조혜련 “행사는 부끄러워 축가만, 반짝이 의상 따로 제작”(라디오쇼)

[뉴스엔 장다희 기자]

'축가의 여신' 개그우먼 조혜련이 근황을 공개했다.

6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고향'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DJ 박명수는 조혜련과 전화로 만났다.

이날 박명수가 "이경규 형의 딸 예림이 결혼식에서 '아나까나'를 축가로 불렀다"고 말하자, 조혜련은 "맞다. 축가를 부르고 나서 오나미, 박수홍, 이번엔 유튜버 엔조이커플 결혼식까지 초대 받아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엔조이커플 결혼식에서 '아나까나'를 부르며 들어갔는데, 마지막 2절 나올 때 '개그우먼 다 나와'라고 했더니 20명 정도가 나왔다. 나중엔 길이 막혀 내가 안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가 "축가 여신으로 난리다. 행사 많이 들어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행사 들어오는데 부끄러워서 안 했다. 지인이나 연예인 축가 일정만 가고 있다. 행사는 못 하고 있다"면서도 "축가용 의상이 따로 있다. 사랑의 펀치 날려 하려고 반짝이 의상 따로 맞췄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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