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트레이드 통한 포인트가드 확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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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포인트가드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피닉스가 갖고 있는 자산으로 이들 중 한 명을 트레이드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가뜩이나 피닉스의 지출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모리스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닉스가 데려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실적으로 피닉스가 트레이드로 신인계약으로 묶인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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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포인트가드 보강을 노리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포인트가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아직 크리스 폴에 대한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 잔류나 방출이 현재까지 유력하며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폴과 함께 할지 결정하지 못했으나 폴이 노장 대열에 들어선 만큼, 실질적인 주전급 가드를 찾고 있는 셈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가드 중 어린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마뉴얼 퀴클리(뉴욕), 페이튼 프리차드(보스턴), 데이비언 미첼(새크라멘토), 먼테 모리스(워싱턴), 게이브 빈센트(마이애미)까지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피닉스가 갖고 있는 자산으로 이들 중 한 명을 트레이드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퀴클리와 프리차드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시즌 계약이 팀옵션으로 분류가 되어 있으나 계약이 진행될 것이 유력하다. 그 중 뉴욕 닉스는 퀴클리와 연장계약 협상에도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프리차드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출전시간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지켜볼 여지가 있다.
미첼은 이제 2년 차를 마쳤으며, 계약이 2년이나 남아 있다. 벤치에서 활약해 줄 수 있는 백업 가드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주요 전력으로 거듭 나 있다. 새크라멘토가 굳이 그를 보낼 이유가 없다고 봐야 한다. 피닉스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이 상응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피닉스가 변수를 만들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모리스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앞서 거론한 선수들이 아직 신인계약으로 분류가 되어 있으나 모리스의 다음 시즌 연봉은 약 980만 달러다. 가뜩이나 피닉스의 지출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모리스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닉스가 데려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빈센트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나 가치가 급등한 상황이다.
피닉스가 폴과 함께 한다면, 폴의 다음 시즌 연봉을 전액 보장해야 한다. 다음 시즌 지출이 급등하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핵심 전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계약이 만료된다. 지명권은 이미 케빈 듀랜트를 데려오는데 이미 다수를 활용했다. 현실적으로 피닉스가 트레이드로 신인계약으로 묶인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전력도 갖춰진 팀이다.
오히려 재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워싱턴과의 거래로 모리스를 데려오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혹은, 이적시장에서 빈센트를 잡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빈센트는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그러나 그의 가치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닉스가 다른 구단을 제칠 만한 제안하기 어렵다.
사진 제공 = Phoenix Sun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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