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덴버, 2024 1라운드 지명권 확보

이재승 2023. 6.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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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최근 전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덴버는 2029 1라운드 지명권(보호)을 보내는 대신 2024 1라운드 티켓(가장 낮은 순번)을 확보했다.

추가로 덴버는 두 장의 2라운드 지명권도 받기로 했다.

12순위로 제일런 윌리엄스를 지명해 계약했고, 30순위로 호명한 페이튼 왓슨(덴버)의 지명권리를 트레이드해 자마이칼 그린(골든스테이트)과 2027 1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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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최근 전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덴버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지명권을 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덴버는 2029 1라운드 지명권(보호)을 보내는 대신 2024 1라운드 티켓(가장 낮은 순번)을 확보했다. 추가로 덴버는 두 장의 2라운드 지명권도 받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덴버 get 2024 1라운드 티켓(낮은 순번), 2023 2라운드 7순위 지명권, 2024 2라운드 티켓
썬더 get 2029 1라운드 티켓(보호)

너기츠는 왜?
덴버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2024년 여름을 겨냥했다. 덴버는 이미 자체 드래프트픽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하위 순번이긴 하나 또 하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더했다. 리그 정상급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덴버는 내년에 복수의 1라운더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해당 지명권을 트레이드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어 최소 전력 유지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신 덴버는 당장의 전력을 더하기 위해 추후 지명권을 소진했다. 아직 구체적인 보호 조건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2029 1라운드 티켓을 내주기로 했다. 2029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줄 확률이 커지긴 했으나 두 장의 2라운드 티켓을 추가로 확보했다. 오는 2023 드래프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2라운드 7순위 지명권과 2024 2라운드 티켓을 더했다.

썬더는 왜?
오클라호마시티는 강도 높은 재건을 통해 수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도 두 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통해 신인을 불러들였다. 12순위로 제일런 윌리엄스를 지명해 계약했고, 30순위로 호명한 페이튼 왓슨(덴버)의 지명권리를 트레이드해 자마이칼 그린(골든스테이트)과 2027 1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1년 만에 다시 덴버와 거래를 재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24 드래프트에서 무려 네 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체 지명권을 포함해 휴스턴 로케츠의 지명권(1~4순위 보호), LA 클리퍼스의 지명권, 유타 재즈의 지명권(1~10순위 보호)을 행사할 전망이다. 이중 낮은 지명권이 덴버로 향한다.
 

즉, 2024 드래프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명권의 개수가 많은 만큼, 이를 통해 2029년에 신인을 불러들일 통로를 좀 더 확보했다. 덴버와 마찬가지로 팀을 정돈하는 과정에서 지명권을 트레이드에 활용할 수도 있다. 비록 2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내주기로 했으나 2027년에 이어 2029년에도 신인을 불러들일 여지를 마련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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