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위전 앞둔 김은중 감독의 출사표 “아시아의 자존심 세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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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마지막 경기인 3·4위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김은중 감독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에스탄시아 치카 훈련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스라엘은 유럽 U-19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팀이고, 포지션별로 선수들이 골고루 잘하더라. 유럽 특유의 피지컬도 갖춘 팀"이라면서도 "아시아의 두 팀(일본·우즈베키스탄)이 이스라엘에 졌는데, 우리마저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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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마지막 경기인 3·4위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김은중 감독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에스탄시아 치카 훈련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스라엘은 유럽 U-19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팀이고, 포지션별로 선수들이 골고루 잘하더라. 유럽 특유의 피지컬도 갖춘 팀"이라면서도 "아시아의 두 팀(일본·우즈베키스탄)이 이스라엘에 졌는데, 우리마저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12일 오전 2시 30분부터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3위 결정전을 치른다. 2회 연속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룬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졌다. 김은중호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유종의 미’와 함께 대회 3위를 노린다.
이스라엘은 U-20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했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1로 잡고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8강전에서는 우승 후보 브라질을 연파했다. 준결승전에선 우루과이에 0-1로 졌다.
김 감독은 "이 연령별 대표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최상의 전력을 꾸려서 나가야 하지 않나 싶다. 마무리를 잘해야 하니까 로테이션 없이 최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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