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 영입에 직접 나서는 릴라드... 첫 타겟은 에이튼?

이규빈 2023. 6. 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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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선다.

 데미안 릴라드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서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릴라드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틀랜드는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권으로 스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고 릴라드도 직접 선수들을 포틀랜드로 이적하라고 설득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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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릴라드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선다.

 

데미안 릴라드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서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릴라드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틀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릴라드는 우승 반지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 릴라드는 포틀랜드에서 11시즌을 뛰며 7번의 올스타, 버블 MVP, 7번의 올-NBA 팀 등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으나 우승 경력이 없다. 릴라드는 꾸준히 포틀랜드에 충성심을 드러냈으나 우승에 대한 욕심 역시 꾸준히 드러냈다.

 

최근 릴라드의 우승 갈망은 더 심해졌다. 릴라드는 인터뷰나 기자회견에서 꾸준히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 열망은 릴라드의 트레이드 루머까지 번졌다. 릴라드가 우승 도전을 위해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도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릴라드와 포틀랜드는 아직 이별의 의사가 없는 것 같다. 포틀랜드는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권으로 스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고 릴라드도 직접 선수들을 포틀랜드로 이적하라고 설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포틀랜드와 연결된 선수가 바로 디안드레 에이튼이다. 피닉스 선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이튼은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평균 1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록은 나쁘지 않았으나 경기 영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활약도 좋지 못하며 피닉스 탈락의 원흉이 됐고 몬티 윌리엄스 감독과의 불화까지 있었다.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팀의 뎁스가 얇아진 피닉스는 에이튼 트레이드를 알아본다고 나섰다. 

 

포틀랜드 입장에서 에이튼은 매력적인 자원이다. 포틀랜드는 유서프 너키치라는 빅맨이 있지만, 에이튼은 명백히 너키치보다 한 수 위 선수다. 에이튼은 너키치보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뛰어난 선수다. 

 

문제는 대가다. 피닉스는 듀란트를 데려왔기 때문에 에이튼을 보낸다면 유망주나 드래프트 지명권이 아닌 즉시 전력감을 원할 것이다. 포틀랜드도 릴라드의 우승 도전을 위해서라면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 두 팀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 것이다. 

 

이럴 때 나올 방법은 3각 트레이드다. 포틀랜드가 유망주와 지명권을 제3의 팀에게 보내고 에이튼을 영입하고, 피닉스는 제삼자 팀의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3각 트레이드는 세팀의 이해관계가 모두 맞아야 하기 때문에 훨씬 복잡하다. 

 

과연 릴라드가 원하는 대로 팀의 전력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포틀랜드의 오프시즌 행보를 주목해 보자.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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