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재화 양양 일상→박세리 LA 캠핑까지…최고 시청률 5.7%
‘전참시’에서 김재화의 양양 생활과 박세리와 매니저들의 L.A. 힐링 여행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51회에서는 양양으로 이사를 간 김재화의 다채로운 일상과 L.A. 캠핑을 떠난 박세리와 매니저들의 웃음 가득 순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재화의 리틀 포레스트를 방불케 하는 양양 생활이 그려졌다. 한옥에 거주한다는 김재화와 그녀의 아이들까지 전원생활에 푹 빠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녀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닭장을 정리하는가 하면, 마당에 심어놓은 마늘쫑을 간식으로 먹는 등 양양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이었다.
평소 대본 연습을 같이 한다는 김재화 부부의 모습도 그려졌다. 금세 몰입한 김재화는 눈물을 흘리며 열연을 펼쳤고, 남편은 세심하게 피드백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때 김재화의 매니저가 양양을 깜짝 방문했다. 김재화는 집들이 온 매니저들을 위해 마당에 핀 꽃으로 화병을 장식했고, 남편은 양양표 산나물 전을 부치며 전원 라이프의 매력을 한껏 배가시켰다.
김재화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밝혀졌다. 김재화는 학교 선후배였던 남편에게 먼저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했고, 거듭된 고백한 끝에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이야기하는 내내 김재화는 남편을 향한 꿀 떨어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한 김재화는 남편, 매니저들과 서핑에 도전했다. 이들은 한 번에 서핑 보드에서 일어나는 남다른 운동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양양 바다에서 펼쳐진 본격적인 서핑에서는 물에 많이 빠졌지만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보는 이조차 미소 짓게 했다.
김재화는 가족, 매니저들과 함께 지역 앵두 축제를 찾았다. 그녀는 앵두 따기 체험, 트랙터 마차 등 축제를 즐겼고, 마을회관 무대에 소환돼 노래를 불렀다. 메니저까지 이에 합세해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마을 주민들의 환호를 불러 모으며 축제를 살려냈다.
다음으로 박세리와 매니저들의 힐링 가득한 캠핑기로 안방극장의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캠핑에 앞서 박세리는 L.A.에서 꼭 가야 하는 먹방 코스가 있다며 매니저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들은 박세리의 ‘소울 푸드’인 베이글 맛집을 찾았고, 브런치를 즐기며 기분 좋은 캠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캠핑을 하기로 한 박세리와 매니저들은 파머스 마켓에서 캠핑 음식을 위한 재료들을 구입했다. 눈길 끄는 다채로운 식재료의 향연이 펼쳐졌고, 박세리는 각종 육류와 소스, 과일 등을 아낌없이 플렉스, 그녀의 엄청난 스케일에 참견인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박세리와 매니저들은 세리표 캠핑 바비큐뿐만 아니라 소시지, 과일까지 폭풍 먹방 릴레이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까지 군침을 돌게 했다. 이들은 맛있는 음식에 녹음으로 둘러싸인 캠핑장까지 ‘L.A. in 힐링 캠핑’을 제대로 즐겼다. 박세리와 매니저는 날이 어두워지자 캠프파이어와 함께 불멍을 하며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등 행복 가득한 캠핑을 마무리했다.
‘전참시’는 본업 모먼트를 내려놓고 진정한 휴식을 위해 매니저들과 캠핑을 즐긴 박세리의 모습과 양양으로 이사를 간 김재화의 ‘리틀 포레스트’ 그 자체인 전원 라이프를 통해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51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6%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재화가 남편, 매니저들과 함께 양양생활을 비롯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고백 토크를 이야기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한 웃음을 선물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로이 교수님을 연기한 배우 민우혁이 등장, 꽃미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4대 대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일상이 그려진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풍자는 이어 메이크업 교실부터 매니저와 다이어트 일대기를 공개한다고 해 과연 다이어트 행방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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