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홍승범 "아내와 매일 싸움…쇼윈도 부부란 생각까지" [TV스포]

송오정 기자 2023. 6.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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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승범이 밖에서는 아내와 사이좋은 척 하지만 둘이 있으면 매일 싸움의 연속이라며 부부고민을 털어놓는다.

12일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오은영 박사를 찾아 온 결혼 24년 차 홍승범·권영경 부부가 는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전 부부'의 이야기는 1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4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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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홍승범이 밖에서는 아내와 사이좋은 척 하지만 둘이 있으면 매일 싸움의 연속이라며 부부고민을 털어놓는다.

12일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오은영 박사를 찾아 온 결혼 24년 차 홍승범·권영경 부부가 는다.

재연 배우로 30년 넘게 활동한 남편 홍승범은 대본에 의해 합법적(?)인 외도를 많이 했다며 스스로를 '국민 불륜남'이라 소개해 MC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폭소하게 만든다. 또한 시장이나 가게에 가면 자신을 실제 불륜남으로 착각해 '너 같은 사람한테는 안 팔아!'라고 쏘아붙인 뒤 쫓아낸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밝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도 잠시,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아내 권영경은 울컥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데. 홍승범은 재연 배우지만 종종 알아보는 분들도 있기에 밖에서는 웃으며 지내지만, 사람들이 없을 때는 매일 싸운다고 고백한다. 이어 "이런 게 쇼윈도 부부인가?"라는 생각까지 했다며 이번 기회에 서로의 문제를 꼭 해결하고 싶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부부의 일상은 마치 '사랑과 전쟁' 재연 드라마를 연상케 하여 MC들이 연기라고 오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는 전언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전 부부'의 이야기는 1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4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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