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16년 만에 대회 2연패

정세영 기자 2023. 6.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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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960만 유로·약 706억 원) 여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10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43위·체코)를 2-1(6-2 5-7 6-4)로 제압했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2연패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쥐스틴 에냉(벨기에) 이후 올해 시비옹테크가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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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10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P뉴시스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960만 유로·약 706억 원) 여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10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43위·체코)를 2-1(6-2 5-7 6-4)로 제압했다.

시비옹테크는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통산 3번재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2연패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쥐스틴 에냉(벨기에) 이후 올해 시비옹테크가 16년 만이다. 시비옹테크의 개인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타이틀.

이날 모자에 조국 폴란드의 이웃 나라인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을 한 리본을 착용하고 나온 시비옹테크는 1세트를 44분 만에 따냈다. 무호바가 실책을 14개를 쏟아낸 게 결정적이었다.

2세트에서는 무호바가 게임 스코어 0-3에서 3게임을 따내 3-3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시소 게임 끝에 게임 스코어 5-5에서 내리 2게임을 따냈다.

3세트는 접전 양상이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게임스코어 4-4에서 먼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5-4로 앞선 뒤 이어진 무호바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2시간 46분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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