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5월 팀 MVP에 조민석·도태훈 선정…상금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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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5월 팀 최우수선수(MVP)로 투수 조민석(25)과 내야수 도태훈(30)을 선정했다.
NC는 지난 10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조민석과 도태훈에 대한 5월 MVP 시상을 진행했다.
투수 부문 MVP로 선정된 조민석은 5월 한 달 동안 11경기에 등판해 10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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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타율 0.350' 도태훈 "팀 위해 은은한 빛 내고파"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5월 팀 최우수선수(MVP)로 투수 조민석(25)과 내야수 도태훈(30)을 선정했다.
NC는 지난 10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조민석과 도태훈에 대한 5월 MVP 시상을 진행했다.
NC는 지난 2019년부터 선수단과 현장 직원 등이 투표에 참여해 자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 뿐 아니라 팀을 위한 헌신 등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를 선정하고 투표로 MVP를 가린다.
투수 부문 MVP로 선정된 조민석은 5월 한 달 동안 11경기에 등판해 10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으로 활약했다. 김진호와 김영규 등이 부상으로 빠진 NC의 불펜을 책임지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조민석은 "모든 불펜투수들이 김진호, 김영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나 역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동료들이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덕에 매 경기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었고 그 덕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마운드 위에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야수 부문 MVP 도태훈은 5월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0(40타수 14안타), 2홈런 7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백업 3루수로 중요할 때마다 제 역할을 해냈다.
도태훈은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MVP를 받아 기쁘다.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잠깐 빛나는 선수가 아니라 팀을 위해 계속해서 은은한 빛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NC는 조민석과 도태훈에게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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