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도 중동 가나

김세훈 기자 2023. 6.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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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 게티이미지



불혹을 앞두고도 왕성한 기량과 정확한 기술을 뽐내는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인 루카 모드리치(38·레알 마드리드)가 중동 프로 축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

유럽언론들은 모드리치가 사우디, 카타르 클럽으로부터 엄청난 규모로 2년 계약을 제의받았다고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드리치에게 영입을 제안한 곳은 알아흘리(사우디)와 알 사드(카타르)다. 알 아흘리는 2년 동안 기본급 8000만 유로(1112억원), 보너스 2000만유로(278억원) 등 총 1억 유로(1390억원) 계약을 제안했다. 알 사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알 아흘리와 비슷하리라 예상된다. 알 사드는 2년 후 은퇴한 뒤 코치로 일하는 조건도 제시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모드리치는 이번 달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 이어 카림 벤제마도 최근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벤제마는 모드리치와 함께 이번 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재계약 의사도 전달받았지만 최종 선택은 사우디행이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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