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노지훈 실수에 '호랑이 선생' 질책 "장례식장 왔어?"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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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가수 김연자가 콘서트를 앞두고 거듭되는 노지훈의 실수를 질책한다.
과연 노지훈이 가사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나아가 김연자의 콘서트는 1500석 만석 기록과 함께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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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가수 김연자가 콘서트를 앞두고 거듭되는 노지훈의 실수를 질책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자의 콘서트 특별 게스트로 노지훈이 선정된다. 나태주, 황민우, 김태연 중 노지훈과 함께 김연자의 콘서트 무대에 오를 또 다른 후배는 누가 됐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김연자가 친절한 연자씨의 미소를 싹 지운 얼음 여왕으로 호랑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김연자의 콘서트는 1500석 대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한 만큼 노지훈은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노지훈은 대한민국 트로트 계 레전드이자 선배 김연자 앞에서 긴장한 듯 연속 실수해 걱정을 자아낸다. 부정확한 발음과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반복하게 된 것. 급기야 노지훈은 콘서트 시작 1시간 전 리허설에도 실수를 연발하며 멘붕에 빠지고, 이에 ‘퀸연자’ 김연자의 표정 또한 점점 굳어져 얼음이 됐다는 후문.
여기서 끝이 아니다. 노지훈은 콘서트 의상으로 심플하고 단정한 올 블랙 수트를 준비하고, 이에 김연자는 “장례식장 왔어? 무대 의상이 너무 평범해. 올 블랙은 처음이야”라며 난생 처음 보는 무대 의상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그도 그럴 것이 김연자는 매번 파격적인 의상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왔던 바.
과연 노지훈이 가사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나아가 김연자의 콘서트는 1500석 만석 기록과 함께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오후 4시 45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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