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우승!' 맨시티 알바레스, 남미 정복→국대 정복→유럽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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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23)가 가는 곳마다 우승을 거머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시간) 터키 마르마라지역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가 유럽 정상에 서며 알바레스 역시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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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훌리안 알바레스(23)가 가는 곳마다 우승을 거머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시간) 터키 마르마라지역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인테르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맨시티가 유럽 정상에 서며 알바레스 역시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2000년생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인 알바레스는 결승전 무대에는 서지 못했지만, 그 이전까지 팀을 도운 당당한 주역이었다.
알바레스는 우승으로 이번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됐다. 올 시즌 맨시티와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FA컵, UCL의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알바레스는 시즌 중 치러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우승을 견인했다. 이미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남미 챔피언이었던 그는 월드 챔피언이라는 수식어를 더하게 됐다.
알바레스는 또 아르헨티나 리그, 아르헨티나 FA컵, 아르헨티나 슈퍼컵에 남미 챔피언스리그라고 불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우승한 경험이 있다.
알바레스는 23세에 불과하지만 자국 리그를 정복하고, 남미 무대를 정복했다. 월드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정상에 섰고 유럽 무대까지 휘어잡았다. 놀라운 성과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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