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궤도 오른 잠실예수, 위기 봉착한 LG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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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예수' 케이시 켈리가 위기에 몰린 LG 트윈스를 구할 수 있을까.
이렇듯 분명한 위기 상황에서 LG는 선발투수로 켈리를 내세운다.
2019시즌부터 LG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켈리는 2022시즌까지 KBO리그 통산 114경기(697이닝)에서 58승 31패 평균자책점 2.89를 올린 우완투수다.
과연 에이스 켈리가 호투로 위기에 몰린 LG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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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예수’ 케이시 켈리가 위기에 몰린 LG 트윈스를 구할 수 있을까.
켈리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최근 LG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0-13)부터 시작해 9일과 10일 펼쳐진 대전 한화전에서도 연달아 5-6, 0-7로 무릎을 꿇으며 3연패에 빠져있다.
이렇듯 분명한 위기 상황에서 LG는 선발투수로 켈리를 내세운다. 2019시즌부터 LG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켈리는 2022시즌까지 KBO리그 통산 114경기(697이닝)에서 58승 31패 평균자책점 2.89를 올린 우완투수다. 포심과 커터 등 두 가지의 패스트볼과 더불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며, 지난해에는 16승을 수확, 다승왕에 올랐다.
켈리는 올 시즌 초반 제구가 흔들리며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4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은 무려 5.66. 하지만 그는 최근 들어 완벽히 반등했다. 5월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6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켈리는 103개의 볼을 뿌리며 5이닝을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LG의 9-1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한화전 전까지 성적은 6승 3패 평균자책점 4.07이다.
켈리는 또한 한화를 상대로 그동안 강한 면모를 보였다. 통산 16차례 맞대결을 가져 9승 6패를 올렸으며, 평균자책점은 2.65에 불과하다. 올 시즌에도 지난달 19일 잠실야구장에서 만나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진 바 있다.
단 방심은 금물이다. 한화 타선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견고한 LG 마운드를 상대로 총 13점을 뽑아낼 정도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LG에서 활약했던 채은성이 경계 대상이다. 채은성은 5월 19일 경기에서 켈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기도 했다.
연패는 끊고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 에이스의 숙명이다. 과연 에이스 켈리가 호투로 위기에 몰린 LG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한화는 이에 맞서 우완 장민재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그는 올 시즌 10경기(50.2이닝)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62를 작성 중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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