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트레블 순간을 '400여 명'이 함께 즐긴다면

임창만 기자 2023. 6. 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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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전에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어요."

지난 11일 UEFA 챔피언스리그 주관 방송사 SPOTV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뷰잉파티'를 개최했다.

박기동 씨는 "친구와 같이 축구를 본지 되게 오래됐는데, SPOTV에서 좋은 기회를 줘서 새벽이지만 바로 달려왔다. 정말 기쁘고,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고 설명했다.

한편 뷰잉파티 관람 인원은 SPOTV NOW(스포티비 나우)에서 축구 팬들의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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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스포티비뉴스=서울, 임창만 기자] "오기 전에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어요."

지난 11일 UEFA 챔피언스리그 주관 방송사 SPOTV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뷰잉파티'를 개최했다.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로드리의 결승골로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FA컵, UCL을 동시에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날 뷰잉파티에는 400여 명의 축구 팬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축구 경기를 즐겼다.

그중 가장 눈에 띈 사람은 '33년 우정'을 자랑하는 박기동, 임세준 씨. 각자 응원하는 팀 유니폼을 입고 현장을 찾았다.

박기동 씨는 "친구와 같이 축구를 본지 되게 오래됐는데, SPOTV에서 좋은 기회를 줘서 새벽이지만 바로 달려왔다. 정말 기쁘고,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고 설명했다.

임세준 씨는 "제 응원 팀인 인터 밀란을 꺾고, 맨시티가 우승한다면 '33년 우정' 절교할 것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축구 좋아하시면 꼭 한번 행사에 참석해보셨으면 한다. 축구 관람의 성지 같은 곳이다"고 덧붙였다.

박기동 씨는 "친구 잘 둔 덕에 좋은 기회 갖게 돼 기쁘다. 친구가 관람 신청 사연을 정성스럽게 썼더라. 현장을 찾아 함께 좋아하는 팀을 응원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뷰잉파티 관람 인원은 SPOTV NOW(스포티비 나우)에서 축구 팬들의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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