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그릴리시, "내 경기력은 끔찍했지만 중요한가?"

이형주 기자 2023. 6. 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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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27)가 감격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그릴리시는 "이를 위해 평생 동안 노력해온 것입니다. 너무 행복하다. 내 경기력은 끔찍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선수들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정말 특별하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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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잭 그릴리시(27)가 감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시간) 터키 마르마라지역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인테르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그릴리시는 "이를 위해 평생 동안 노력해온 것입니다. 너무 행복하다. 내 경기력은 끔찍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선수들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정말 특별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축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 이를 위해 내가 평생 동안 노력해온 것이다. 군중 속에 있는 우리 가족을 보면 정말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라고 말했다.

그릴리시는 "나는 방금 펩 과르디올라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를 많이 믿어줬다. 그는 천재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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