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감기몸살→통산 106홀드 투수, 1829일 만에 선발 등판…kt, 8위 사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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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불펜 투수 주권(28)이 1829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kt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투수로 오른손 투수 주권을 발표했다.
주권은 선발 경험이 있으나 최근에는 구원 투수로 더 자주 등판했다.
주권은 최근 선발 투수처럼 긴 이닝을 던진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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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 불펜 투수 주권(28)이 1829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팀의 8위 사수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kt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투수로 오른손 투수 주권을 발표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고영표가 나설 예정이었지만, 감기몸살 증세로 한 턴 쉬어가기로 했다.
주권은 선발 경험이 있으나 최근에는 구원 투수로 더 자주 등판했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18년 6월8일 수원 키움전(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1829일이 지났다. 2019시즌부터는 보직을 변경해 최근 다섯 시즌 99홀드로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았다.
kt에게는 위기다. 주중 롯데와 경기부터 이틀(7~8일) 연속 연장 접전을 펼쳤고, 하루 전(10일)에는 선발 이선우를 내세워 사실상 불펜 데이로 나섰다. 주중과 주말 김재윤과 박영현, 손동현, 김민수 등은 핵심 불펜 투수들은 3일 연속 등판했다.
주권은 최근 선발 투수처럼 긴 이닝을 던진 적은 없다. 11일 경기도 불펜 데이가 예상된다. 불펜진 피로가 누적된 kt에는 최악의 상황이다.
kt는 이날 패배로 9위 키움에 경기 차 ‘0.5’로 추격당하고 있다. 8위 사수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통산 106홀드에 빛나는 주권은 팀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11일 kt VS 키움 선발 투수 예고
kt-주권(1승 1홀드 14이닝 평균자책점 2.57)
키움-장재영(2패 9⅓이닝 평균자책점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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