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 "체육 인프라 확보가 임무"

김포/배승열 2023. 6. 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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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증가, 공급 확대.

지난 10일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제2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열렸다.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은 "생활 체육을 즐기는 어린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김포에 온 것을 환영한다. 불편한 것이 있더라도 대회 기간 건강히 재밌게 농구 했으면 좋겠다"고 참가 팀을 환영했다.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김포시체육의 터닝포인트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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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포/배승열 기자] 수요 증가, 공급 확대.

지난 10일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제2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10, 11일 양일간 김포생활체육관 1, 2층/김포시민회관/걸포다목적체육관까지 4개 코트에서 진행된다.

시·군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경기도농구협회가 주최한다. 아울러 경기도농구협회와 김포시농구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 김포시체육회가 대회를 후원한다. 대회를 위해 총 75개 팀(유소년부/중등부 1,2부/고등부 1,2부/대학부)이 김포를 찾았다.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은 "생활 체육을 즐기는 어린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김포에 온 것을 환영한다. 불편한 것이 있더라도 대회 기간 건강히 재밌게 농구 했으면 좋겠다"고 참가 팀을 환영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이 사실상 종식되면서 활발한 체육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50만 대도시 김포시 또한 그 수요가 증가 중이다.

임청수 회장은 "김포는 전국에서 도시 성장 속도가 빠른 시 중 하나다. 여기에 인구 유입에 비해 체육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길거리, 공원, 실내 등 농구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임무라 생각한다"고 행복한 고민을 전했다. 


이어 "경기도지사기 같은 큰 대회를 치르면서 반성하게 됐다. 대회 운영을 위해 미리 여러 단체와 협의하고 시에 지원받아야 하는데 그런 점이 미비했다. 체육회 자체적으로도 앞으로 이런 문제가 없도록 우리가 미리 움직이고 챙기자고 했다. 사전에 협의하면서 예산을 반영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면 가맹단체들이 힘들어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많은 지자체는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생활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임 회장은 "생활체육뿐 아니라 엘리트 체육까지 50대50으로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임원 중에는 장학금을 기부, 생활 체육에서 잘하면 엘리트 체육으로 전향하면 장학금을 전달한다.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도록 관심과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시체육회는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를 위해 인프라 확보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김포시체육의 터닝포인트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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