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찰이 페이커 때문에 경기장에 들이닥친 이유[티타임즈]

이재원 기자 2023. 6. 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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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 14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PC방 점유율 40%를 넘기고 있는 게임이 있다.

바로 미국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롤)이다.

'페이커'라는 게임 아이디를 쓰는 이 선수는 '프로 게이머들의 프로 게이머'라고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몇 년째 롤 프로 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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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의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등장 뒷얘기


출시된지 14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PC방 점유율 40%를 넘기고 있는 게임이 있다. 바로 미국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롤)이다. 한국에는 2011년 정식 출시했는데 여전히 게이머들 사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심지어는 2018년 7월30일부터 2022년 7월3일까지는 '205주 연속 PC방 주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롤이 이같은 인기를 누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인 '롤 리그'이다. 각 국가에서 리그를 진행하고, 상위권에 속한 팀끼리 다시 한 번 실력을 겨루는 이른바 '롤드컵'(롤 + 월드컵)까지 있어 많은 게이머들이 이 경기에 열광한다. 지난해 월드컵 시기 한국을 달궜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대사 역시 월드컵에 앞서 열렸던 롤드컵에서 한 선수가 뱉은 말이었다.

이같은 롤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게이머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선수가 한국의 이상혁 선수이다. '페이커'라는 게임 아이디를 쓰는 이 선수는 '프로 게이머들의 프로 게이머'라고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몇 년째 롤 프로 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덕분에 국내에서 활동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그럼 페이커는 어떻게 롤 프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을까? 신인이었던 페이커가 어떤 계기로 스타덤에 오르게 됐을까? 그리고 오랜 기간 인기를 유지를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같은 궁금증에 대해 라이엇게임즈에서 전 세계 배급을 담당했던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사장이 티타임즈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설명한다. 오 전 사장은 직접 롤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을 찾아다녔는데, 이때 페이커를 옆에서 지켜본 일화와 직원들에게 전해들은 페이커와 관련된 일화까지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또 엄격하기로 소문난 뉴욕경찰이 페이커 때문에 롤 대회 경기장을 들이닥치기도 했다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오 전 대표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월드와이프 퍼블리싱 사장과 티타임즈의 독점 인터뷰를 보고 싶으시면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티타임즈TV'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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