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데뷔골’ 아타루, “한국 와서 힘들었는데 홍명보 감독님이 도움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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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루 에사카가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신고했다.
아타루가 8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아타루는 자신의 데뷔골을 만들어준 엄원상에게 공을 돌렸다.
이에 아타루는 "한국에 있으면서도 일본 축구를 많이 접했다. 전 동료들이 우승하는 걸 봤다. 부러운 것보다 내가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불필요하지 않게, 소중하게 보내는 게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잘 쓸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울산에서 분발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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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아타루 에사카가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신고했다.
울산은 10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서 골 잔치를 벌이며 제주유나이티드에 5-1 승리를 거두고 승점 44점으로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아타루가 8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후반 7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침투하며 환상 헤딩골로 연결했다.
경기 후 만난 아타루는 “2위권 팀과 경기였는데 이길 수 있어 다행”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타루는 자신의 데뷔골을 만들어준 엄원상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엄원상의 크로스가 완벽했다. 고맙다. 원상이도 경기에 항상 나갔지만, 활약을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오늘 둘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본인도 팀도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환히 웃었다.
아타루는 득점 후 홍명보 감독에게 다가갔다. 홍명보 감독이 얼싸안았다. 그는 “한국에 와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감독님이 신경써주시는 부분이 많았는데,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의미였다”고 털어놓았다.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느냐고 묻자, 아타루는 “개막전부터 출전해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부상으로 리듬이 깨졌다. 한국 적응 기간을 포함해 많은 시간이 흘렀다. 오늘처럼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타루는 일본 우라와레즈의 간판 미드필더였다. 울산의 러브콜을 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사이 우라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올랐다. 속이 쓰릴 만하다.
이에 아타루는 “한국에 있으면서도 일본 축구를 많이 접했다. 전 동료들이 우승하는 걸 봤다. 부러운 것보다 내가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불필요하지 않게, 소중하게 보내는 게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잘 쓸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울산에서 분발할 뜻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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