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할머니·어머니, 나에게 최고…사랑 오랫동안 갚을 것” (‘마리히’)[어저께TV]

유수연 2023. 6. 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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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임영웅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LA에서 힐링을 즐기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수많은 기념품 중 트로피 형식으로 제작된 기념품을 발견한 임영웅은 "'최고의 엄마'상은 어디 있나"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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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LA에서 힐링을 즐기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드디어 시작된 LA 자유시간, 임영웅은 헐리우드 거리를 방문하며 여유를 즐겼다. 특히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 중심에 위치한 공연장을 발견한 임영웅은 “실감이 안났다. 이야기로만 듣고 TV로만 보고 SNS로만 보던 그런 공연장에서, 제가 공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믿기지가 않았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목적지는 공연장 근처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 수많은 기념품 중 트로피 형식으로 제작된 기념품을 발견한 임영웅은 “‘최고의 엄마’상은 어디 있나”라며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 (트로피를)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우리 엄마가 정말 베스트 맘”이라며 “평소에 살가운 아들이 아니다 보니 표현을 잘 못하는데, 이런 걸 하나 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고민 끝에 ‘베스트 그랜마’, ‘베스트 마더’, ‘베스트 히어로’ 기념품을 챙긴 그는 “크면서 두분(할머니와 어머니)께 받았던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든 조금씩 표현하고 싶다. 사랑을 받으면 그 10배로 돌려주자는 게 저의 가치관이기 때문에 오래오래 두고두고 갚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레코드샵에서도 쇼핑을 마친 임영웅은 식사를 위해 파머스 마켓으로 향했다. 과일 쇼핑 등을 하며 시장 구경을 즐긴 임영웅은 “한국에서도 저희 동네에 시장이 있기 때문에 자주 지나다닌다. 북적북적한 분위기, 정겨운 분위기를 보고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에 관한 추억에 대해 “어릴 때는 엄마랑 할머니랑 같이 시장을 다니기도 했다. 최근 시장에 가봤던 건 ‘미스터트롯’ 이후에 가수로서 조금 잘 되고 나서 할머니가 저를 자랑하러 갔었다. 그래서 시장 상인분들께 사인을 다 해드렸었다”라고 웃었다.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 4화는 오는 18일, 마지막 회인 5화는 25일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KBS2 '마이 리틀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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