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결혼 발표 때 ‘얼굴 안 보네’ 악플.. 동생이 사실이라고”(‘동치미’)[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김영희가 남동생과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김영희는 '형만한 아우 없다'라는 말에 대해 "동생보다 수입이 더 많고 하지만 동생이 낫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다. 동생의 키, 외모가 월등하다. 동생이 학교에서 외동아들이라고 하고 다녔다. 누나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집을) 나갔다 들어왔다"라고 훤칠한 남동생을 치켜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남동생과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형제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김영희는 “남동생이 엄마와 같이 살고 있다. 결혼 후 효도를 압박을 하더라. ‘집에 있으면 한 번 들여다보지’ 이런 느낌이다”라며 결혼 후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남동생이 여자친구가 생긴 후에 아끼더라. 우리가 열 번 사면 한 번 사라고 했다. 다음 기회에 산다고 했는데 그게 어버이날이었다. 남동생이 산다고 하니까 엄마가 소고기가 아닌 돼지갈비를 드신다더라. 계산할 때 뒤에 서 있길래 네 차례라고 사라고 했는데 엄마가 뭐라고 하더라”라며 동생 위주로 돌아가는 상황에 속상해했다.
김영희는 ‘형만한 아우 없다’라는 말에 대해 “동생보다 수입이 더 많고 하지만 동생이 낫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다. 동생의 키, 외모가 월등하다. 동생이 학교에서 외동아들이라고 하고 다녔다. 누나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집을) 나갔다 들어왔다”라고 훤칠한 남동생을 치켜세웠다.
이어 “결혼 발표 났을 때 ‘둘 다 얼굴은 안 보네’라는 댓글이 있더라. 상처를 받아서 캡처해서 동생한테 보냈다. 동생이 웃더니 ‘악플이 아닌데? 사실이잖아’ 하더라. 우울했던 게 웃으면서 끝났다”라고 동생에게서 의외의 포인트에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hylim@osen.co.kr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