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연이은 내리막길…1년 새 또 방출되는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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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바클리(29·무소속)가 연이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OGC 니스(프랑스)에 입단한 지 불과 1년 만에 방출됐다.
OGC 니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한 바클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별하게 됐다. 니콜라 페페(28)와 조 브라이언(29)은 임대 계약이 만료됐고, 앤디 델로(31)는 떠났다"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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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로스 바클리(29·무소속)가 연이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OGC 니스(프랑스)에 입단한 지 불과 1년 만에 방출됐다. 지난해 여름 첼시(잉글랜드)에서 방출된 데에 이어 커리어 두 번째 방출이기도 하다.
OGC 니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한 바클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별하게 됐다. 니콜라 페페(28)와 조 브라이언(29)은 임대 계약이 만료됐고, 앤디 델로(31)는 떠났다"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앞서 바클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첼시와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상 방출이었다. 이후 그는 새 클럽을 찾아 나섰고, OGC 니스의 '러브콜'을 받아 커리어 처음으로 프랑스 리그1 무대에 도전했다.
바클리는 하지만 기대에 전혀 충족하지 못했다. 실제 이번 시즌 리그1에서 27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4골 2도움을 올리긴 했지만, 큰 영향력을 발휘하진 못했다. 결국 그는 지난 2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스쿼드에서 제외됐고, 방출 통보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리고 예상대로 계약 연장에 실패하며 1년 만에 동행을 마치게 됐다.
바클리는 지난 2005년부터 에버튼(잉글랜드)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까지 일궈낸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남달랐던 그는 주축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2018년 1월 첼시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바클리는 첼시에 입단한 이후 줄곧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커리어는 계속 추락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더니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은 후 방출됐다. 이어 OGC 니스에서 재기에 도전했지만, 또다시 방출 수모를 겪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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