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김남일 소고기 구워주며 외조, 안무까지 가르쳐줘”(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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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이 김남일의 특별한 외조를 공개했다.
6월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승연, 김보민이 KBS 아나운서 선후배 대항전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승연, 김보민은 이광엽, 이윤정, 김진웅과 대결을 펼쳤다.
김보민은 "저희가 이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밥 먹고, 가족들 챙기고 일할 때 외에는 계속 연습했다. '조금만 더 잘할 걸'이라는 아쉬움도 남고 열정만은 가수들 못지않게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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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보민이 김남일의 특별한 외조를 공개했다.
6월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승연, 김보민이 KBS 아나운서 선후배 대항전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승연, 김보민은 이광엽, 이윤정, 김진웅과 대결을 펼쳤다. 싸이의 ‘나팔바지’를 선곡한 이승연은 “우리는 댄스를 글로 배웠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빼곡하게 춤 순서를 적은 종이를 공개했다. 이찬원은 “댄스를 글로 배운 분은 처음 본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땀 떨어진 자국도 선명하다”라고 놀랐다.
두 사람은 흥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보민은 “저희가 이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밥 먹고, 가족들 챙기고 일할 때 외에는 계속 연습했다. ‘조금만 더 잘할 걸’이라는 아쉬움도 남고 열정만은 가수들 못지않게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때 MC 신동엽은 “숨은 지원군 남편 김남일 씨가 채찍과 당근을 주며 연습을 시켰다는데”라고 물었다. 김보민은 “항상 경기 때마다 남편을 내조했다. 이번에는 제가 역으로 외조를 받았다. 어제는 소고기를 구워주면서 경기에 나가는 것처럼 ‘단백질을 먹고 뛰어야 한다’라고 했다”라며 “경기 분석을 하듯 안무 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뛰어야 한다’라면서 몸소 가르쳐주더라. 확실히 운동 선수 출신이라 잘하더라. 제가 스텝을 못 밟는다.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그래서 제가 1승을 하고 가야 면목이 선다”라고 답했다.
김보민의 바람대로 두 사람은 101대 99, 2점 차로 후배팀에게 승리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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