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선제골' 맨시티, 인터밀란에 1-0(후반 23분)[챔스 결승]

김성수 기자 2023. 6. 1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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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먼저 앞섰다.

맨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가 꾸준히 공을 소유했지만 인터 밀란 수비가 견고해 전반 20분을 넘어서도 맨시티의 유효슈팅 수는 '0'이었다.

맨시티는 후반 26분 현재 인터 밀란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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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먼저 앞섰다.

ⓒAFPBBNews = News1

맨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예상대로 맨시티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이 전개됐다. 인터 밀란은 우선 수비에 집중하면서 기회를 노렸다.

20분이 넘도록 '맨시티 주도-인터 밀란 수비'의 양상이 계속 이어졌다. 맨시티가 꾸준히 공을 소유했지만 인터 밀란 수비가 견고해 전반 20분을 넘어서도 맨시티의 유효슈팅 수는 '0'이었다.

그러다 맨시티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7분 엘링 홀란이 케빈 더 브라이너의 침투패스를 받아 인터 밀란 페널티 박스 안 왼쪽으로 진입해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왼발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인터 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선방하며 실점을 막았다.

맨시티는 반갑지 않은 변수를 맞이했다. 앞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에 주저앉았던 더 브라위너가 결국 전반 36분 필 포든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로도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양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전반전 점유율은 맨시티가 61-39로 앞섰지만 유효 슈팅에서는 2-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다가 인터 밀란이 맨시티의 실수를 파고 들며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14분 맨시티 후방에서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가 골키퍼 에데르송에게 건넨 백패스가 정확하지 않은 방향으로 천천히 굴러갔다. 그 사이 인터 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박스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다. 에데르송이 각을 좁혀 선방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두드리다 마침내 선제골을 얻었다. 후반 23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인터 밀란 박스 오른쪽에서 컷백 패스를 보낸 것이 굴절된 것을 뒤에서 달려온 로드리가 오른발 슈팅을 가져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26분 현재 인터 밀란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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