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BTS 블랙핑크와 美 어깨 나란히 “리얼이야 이거?”(마리히)[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영웅이 LA에 있는 음반 매장에서 자신의 앨범을 발견하고 감동했다.

6월 10일 방송된 KBS 2TV 임영웅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에서 임영웅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후 LA를 여행했다.

임영웅은 미국에서 가장 큰 레코드숍을 방문했다. 보컬 선생님이 찾아온 휘트니 휴스턴 LP를 보고 추억에 젖은 임영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마이클 부블레 앨범을 발견했다.

스태프가 마이클 부블레 노래를 콘서트 때 부른 이유를 묻자, 임영웅은 “평소에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이미지가 지금의 저와 많이 비슷하다. 마이클 부블레라는 가수도 어떻게 보면 옛날 노래들을 많이 리메이크하면서 그때의 감성들을 많이 불러일으켰던 가수다”라며 “저도 어린 나이에 옛날 감성 노래를 많이 부르면서 그 당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러면서 정이 들었던 가수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K팝 코너에서 자신의 앨범을 발견했다. 임영웅은 “이건 말이 안 되지. 뻥 아니야? 몰래 갖다 놓은 거지. 리얼이야 이거? 내게 미국에 있다고?”라고 놀랐다.

임영웅은 “BTS, 블랙핑크, 엑소 등 정말 많았는데 제 앨범이 있다는 게 뿌듯하기도 하고 좀 더 세계적인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직접 K팝 코너에 있는 앨범들을 정리했다. 임영웅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가수들. 이 와중에 내 앨범이 있단 말이야?”라고 감격한 뒤 주위 사람들을 향해 “It’s me(잇츠 미). 저예요 여러분”이라고 외쳤다.

(사진=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