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빠진 '디아블로4'… '악마의 게임' 인기에 피씨방 순위 3위 등극

이남의 기자 2023. 6. 1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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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게임' 디아블로4의 흥행이 심상찮다.

지난 6일 출시된 신작 '디아블로4'가 블리자드가 선보인 게임 중 가장 빠르게 판매된 게임 신기록을 세웠다.

블리자드는 가맹 PC방에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디아블로4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출시 후 6주간 4시간 이상 PC방에서 디아블로4를 플레이한 이에게는 '부지런한 방랑자'라는 전용 칭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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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유튜브 채널 캡처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4의 흥행이 심상찮다. 지난 6일 출시된 신작 '디아블로4'가 블리자드가 선보인 게임 중 가장 빠르게 판매된 게임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PC방 종합 순위 3위로 도약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PC방 정보 사이트 더로그가 공개한 지난 7일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디아블로4는 8.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같은날 기준 리그오브레전드 PC방 점유율은 37.7%로 디아블로 출시 후 45%에서 7%포인트 내렸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4 얼리 억세스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4일 동안 9300만 시간이 넘는 플레이 기록을 세웠다. 1만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블리자드는 가맹 PC방에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디아블로4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출시 후 6주간 4시간 이상 PC방에서 디아블로4를 플레이한 이에게는 '부지런한 방랑자'라는 전용 칭호를 줬다.

또한 PC방 전용 탈것인 '소름끼치는 삼색 군마'가 제공되며 8%의 추가 경험치, 골드, 은화도 획득할 수 있다. 디아블로4를 즐기는 이들은 이런 블리자드의 PC방 혜택을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

로드 퍼거슨 블리자드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트위터를 통해 "시간과 헌신, 피드백을 주신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출시는 디아블로4의 시작에 불과하며 이 여정에 함께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디아블로 유저로 알려진 백종원 대표는 디아블로4 출시 기념 콜라보 한정메뉴 판매를 시작한다. 빽다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카페인이 함유돼 피로회복에 제 격인, 강렬한 레드컬러가 돋보이는 레몬맛 스포츠 음료를 6월7일 전국 빽다방에서 만나보세요"라고 전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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