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라이머 "겉도는 한해 걱정" 이사 승진 이유···태연 "MC그리, 6살 때 봤는데"[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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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한해특집으로 배우 박준면, 랩퍼 라이머, MC그리가 등장했다.
라이머의 경우 한해와 MC그리가 속한 회사의 대표로 등장했다.
라이머는 "저는 한해가 저런 말을 할 때마다 마음이 짠하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구나 싶다. 한해가 '놀토'하는 걸 제가 모니터링을 한다"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참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한해는 "MC그리가 정말 잘 자랐다. 어느덧 스물다섯 살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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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한해특집으로 배우 박준면, 랩퍼 라이머, MC그리가 등장했다.
10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한해 특집으로 '절친' 콘셉트의 이야기가 꾸려졌다. 한해의 놀라운 토요일 활약을 누구보다 지지하는 친구들의 등장에 한해는 다소 기쁜 미소를 지었다.
배우 박준면은 예능에 나와서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준면은 “저는 배우 박준면이다. 저는 ‘힙합의 민족2’에서 한해와 만났다. 한해 씨가 랩 선생님이셨다. 그러다 술을 마시면서 더 친해졌다.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고 인정하는 동생이다”라며 한해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찬 얼굴을 했다. 붐은 “박준면 인터뷰도 한해 미담이 정말 많다”라며 한해를 칭찬했으나 이날 방송에서는 미담이 다 나오지 않았다.
라이머의 경우 한해와 MC그리가 속한 회사의 대표로 등장했다. 한해는 “대표님이 라이머다. 제가 ‘놀토’에서 어떤 활약을 하는지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주장했다. 라이머는 “저는 한해가 저런 말을 할 때마다 마음이 짠하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구나 싶다. 한해가 ‘놀토’하는 걸 제가 모니터링을 한다”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참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라이머는 “다른 패널들은 ‘놀토’ 주인 같은데 한해만 겉도는 것 같다”라며 한해를 유독 걱정했다. '놀토'의 개국공신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한해이건만, 라이머의 눈에는 마치 물가에 내놓은 아이를 보는 기분이었다. 라이머는 “한해가 얼마 전 우리 회사 이사가 됐다. 이사가 된 이유 중 작은 이유가 있다. 회사 안에서도 한해가 겉도는 게 있다”라며 “책임감 있는 일을 주면 좀 중심적으로 되지 않을까” 이사 발탁 이유를 밝혔다.
태연은 “한해 방금 전에도 겉돌았다”라며 맞장구를 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라이머의 최애는 키였다. 붐은 "그런데 한해가 아니라 키 옆자리에 앉혀 달라고 부탁했다던데?"라고 물었다. 라이머는 “키가 정말 똑부러지고 너무 잘한다. ‘놀토’의 주인 같다. 그래서 키랑 또 처음 방송을 하니 기운을 받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태연은 MC그리를 보면서 신기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태연은 “MC그리는 제가 ‘스타골든벨’ 나가던 시절에 만났던 친구다. 그때 정말 아기였다”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2009년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GEE', '소원을 말해봐'로 역대급 히트곡을 달성한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활동했던 그 시기는 MC그리가 5~6살이던 시절이다. 김구라 아들로 등장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단박에 아기 예능인으로 부상했던 시절이었다.
MC그리는 수줍은 듯 웃었고, 태연은 신기하다는 듯 바라봤다. 한해는 "MC그리가 정말 잘 자랐다. 어느덧 스물다섯 살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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