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화, ♥남편 최초 공개..“고백 3번 만에 연애” 러브스토리 공개 (‘전참시’)[종합]

박하영 2023. 6. 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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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김재화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년 전 '전참시' 출연 당시 김재화는 "대학교 1년 선배였다. 무대 감독이었는데 트럭 위헤서 지시를 하는데 그 순간 너무 멋있더라. 고백했지만 3번이나 거절 당했지만 쟁취를 했다"라며 남편과의 만남을 밝혔던 바 있다.

어렵게 쟁취했던 만큼 김재화 남편의 모습에 패널들은 감탄했고, 매니저는 "남편 분이 아이들을 봐주고 집안 살림도 다 하신다"라며 살림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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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김재화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참견인으로 박세리, 김재화가 함께했다. 양양댁 김재화의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김재화는 2년 반 만에 '전참시'에 출연한 만큼 과거 당시 모두 배우인 자매들과 일상을 공개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이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올해로 44살이 된 김재화를 향해 젊어졌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재화는 “눈밑 지방 재배치를 좀 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김재화는 “얼마 전까지 노인 역할을 하느라 일부러 눈 밑을 파이게 했는데 그게 내 것처럼 됐더라. 그런데 시술을 하지 말걸 그랬다. 애교 살이 두툼하게 있었는데 쫙 퍼졌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패널들은 “훨씬 좋아 보인다. 어려보이고 지금이 딱 좋다”라며 칭찬했다.

참견 영상에는 김재화의 양양 라이프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화는 “양양까지 왔으면 마당 있는 한옥에서 살아보자 했다”라고 집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랐는데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사는 것보다 산과 바다가 있는 양양으로 가보자. 귀촌을 했다기보다 시골 유학을 간 거다”라며 떠난 이유를 밝혔다.

김재화는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2년 전 ‘전참시’ 출연 당시 김재화는 “대학교 1년 선배였다. 무대 감독이었는데 트럭 위헤서 지시를 하는데 그 순간 너무 멋있더라. 고백했지만 3번이나 거절 당했지만 쟁취를 했다”라며 남편과의 만남을 밝혔던 바 있다. 어렵게 쟁취했던 만큼 김재화 남편의 모습에 패널들은 감탄했고, 매니저는 “남편 분이 아이들을 봐주고 집안 살림도 다 하신다”라며 살림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재화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먼저 남편은 김재화에 대해 “남자 후배처럼 친한 후배였는데 ‘왜 갑자기 이러지?’ 싶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재화는 “심지어 내 이름을 김재화라고 저장을 안 했다”라며 ‘스트레칭’이라고 저장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남편은 “신입생 환영회 때 술 취해서 전봇대에서 스트레칭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저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재화는 “내가 용기를 내서 고백을 했다. 남편이 ‘어 그렇구나. 음 내가 한 번 노력해볼게’ 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여지를 준 거잖아. 그때는 내가 어린 마음에 ‘사랑은 노력으로 안 되는 거예요’라고 말하고 나는 씁쓸한 마음에 제주도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재화는 세계 일주 공연을 떠났고, 이 과정에서 남편이 연출로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에 김재화는 “거기서 8개월을 같이 지냈는데 역시 진국이더라. 갔다와서 또 고백을 했다”라며 “되게 잘났어 정말”이라고 앙탈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두 사람은 2003년 각각 24세, 25세 때 만나서 연애를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재화는 “수업시간에도 486 486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병재는 “프러포즈도 직접했냐”라고 물었고, 김재화는 “제가 직접 하면 좀 그러니까 ‘오늘 할 거야?’, ‘내일 할 거야?’라고 물었다. 근데 저희 신랑이 말을 안 하지 않나. 가만히 있더라. 어느 날 명동 성당 종이 울릴 때 딱 맞춰서 성당 소리가 들리는 커피숍에서 목걸이를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였다. 종소리가 타이밍이 좋게 (울렸다)”라며 떠올렸다.

패널들은 남편이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김재화는 “결혼하자 그런 거 아닐까요?”라며 긴가민가 했다. 기억을 못하자 패널들은 “왜 기억을 못하냐”라고 나무랐다. 그 말에 김재화는 “제가 했던 말은 기억 나요. ‘청혼은 반지지’라고 했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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