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미녀 축구 선수 복귀에 팬들 환호→무릎 수술 3개월만에 그라운드서 '시즌 작별 인사'→휴가 모습에 팬들 열광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로 불리는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가 복귀한다.

지난 3월 무릎 부상이후 수술과 재활 과정을 거쳤던 마르코비치가 최근 팀의 최종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 한 시즌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데일리 스타는 10일 ‘마르코비치가 공포의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분홍색 비키니를 입었다’라고 전했다. 마르코비치 지난 3월 끔찍한 부상에서 회복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스위스 프로리그 취리히 그라스호퍼소속인 마르코비치는 3월초 열린 취리히 라이벌 팀인 취리히 FC와의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당시 그녀는 자신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친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고통스러워 오른 무릎을 움켜쥐고 그라운드에서 오열하고 있었다.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결국 마르코비치는 3월 중순 무릎 수술을 받은 후 목발을 짚고 퇴원, 통원치료를 받았다. 무릎에는 보조기를 차고 있었다.

간간히 마르코비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수술 회복과정을 올리면서 팬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홈 그라운드를 찾아 팬들에게 인사했다. 5일전 업데이트한 인스타그램을 보면 하얀색 바지 정장 차림의 마르코비치는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사진 설명에는 ‘마지막 경기의 일부가 되어서 기쁘다(It was a pleasure to be part of this final)’고 적었다.

그로부터 이틀 후 마르코비치는 조국인 크로아티아로 날아갔다. 한 섬에서 분홍색 비키니 입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 사진에 마르코비치의 28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열광했다. 그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도 무사히 복귀 준비를 하는 것에 대한 반응이다.

데일리 스타는 ‘마르코비치는 따뜻한 날씨 속에서 회복하고 있으며 크로아티아 시오보의 라가니니 비치 클럽에서 찍은 두 장의 스냅 사진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마르코비치는 꽃으로 장식된 핑크색 투피스 비키니를 입고 ‘여름에는 핑크’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 게시물에 팬들은 수많은 답글을 달았다.

팬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다” “당신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은 다른 것이다” “당신은 미인 대회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가장 귀여운 것!” 등 수많은 댓글을 남겼다. 이밖에도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수많은 글들이 올라왔다.

마르코비치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녀는 “이렇게 한 시즌이 더 끝났다. 이것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끝나지 않았지만 내가 잘했을 때나 특히 내가 부상으로 고통스러워 했을 때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나는 곧 돌아올 것이고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는 점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응원을 부탁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축구 선수로 알려진 마르코비치. 한 시즌을 마친 소회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겨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마르코비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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