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평생 함께 해!...아스널, '캡틴'과 2030년까지 재계약 고려

한유철 기자 2023. 6. 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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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2030년까지 함께 하길 원한다.

그렇게 지난 시즌 외데가르드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스널은 그런 외데가르드와 장기적인 미래를 계획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아스널은 외데가르드와 2030년까지 계약 연장을 하길 원한다. 그는 상당한 급여 인상을 받게 될 것이며 아스널은 가능한 한 빨리 이 협상을 마무리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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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2030년까지 함께 하길 원한다.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자국 리그에서 데뷔한 지 1년 만에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2015년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고 당시 유망주 평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바르셀로나의 알렌 하릴로비치와 비교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담이 너무 컸다. 외데가르드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레알에선 데뷔전을 치르긴 했지만, 약 3년 동안 2군에서 성장했고 2016-17시즌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도 만족스럽진 않았다. 헤렌벤, 비테세, 레알 소시에다드 등에서 활약했지만 독보적인 기록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렇게 2020-21시즌 레알로 돌아왔다. 어느 정도 출전 기록을 세우긴 했지만, 입지는 여전히 불투명했다. 그렇게 그는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좋은 선택이었다. 바로 주전으로 낙점받은 그는 특유의 축구 지능과 전술 이해도를 활용해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아스널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 자체는 적었지만 아스널은 그런 외데가르드의 능력을 인정했고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그렇게 지난 시즌 외데가르드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플레이 메이커로서 아스널의 중심이 됐다. 이번 시즌엔 더욱 성장했다. 리그에서만 37경기에 출전해 15골 8어시스트를 올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었다. 만 24세의 어린 나이에 '캡틴'이 됐으며 경기장 안팎으로 구단을 생각하는 마음 덕분에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아스널은 그런 외데가르드와 장기적인 미래를 계획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아스널은 외데가르드와 2030년까지 계약 연장을 하길 원한다. 그는 상당한 급여 인상을 받게 될 것이며 아스널은 가능한 한 빨리 이 협상을 마무리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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