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섬은 온통 ‘수국수국’… 수국으로 힐링하고, 헌혈로 사랑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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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이 온통 수국수국하게 변했다.
수국은 초여름 제주에서 가장 먼저 핀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 해안도로는 '수국 로드'로 불린다.
여름엔 수국, 겨울엔 동백, 핑크뮬리, 팜파스, 야자수, 매화 등 아름다운 제주의 사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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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이 온통 수국수국하게 변했다. 수국은 초여름 제주에서 가장 먼저 핀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 해안도로는 ‘수국 로드’로 불린다. 부케와 같은 수국 꽃길을 걷다보면 연한 쪽빛 바다와 성산일출봉, 우도, 하도 토끼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 수국 축제장에선 헌혈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활짝 핀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건강문화 나눔 마당전이 9∼10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와 안덕생활체육관 일원 수국거리에서 열렸다.
안덕면은 ‘6월의 시작, 안덕 수국 꽃길 따라 힐링하며 사랑을 전해요’라는 테마로 면사무소∼안덕생활체육관∼화순곶자왈까지 아름답게 핀 수국을 보며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헌혈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감성정원 테마파크’ 파더스가든에선 온갖 색깔의 수국을 만날 수 있다. 3만여 평에 수천그루의 형형색색으로 수국이 개화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7월까지 노지수국, 서양수국, 산수국 등 다양한 수국을 볼 수 있다.
수국 숲을 지나다 보면 100여마리의 초식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이 나타난다. 알파카와 당나귀, 타조, 흰사슴 등에게 당근과 풀 등 먹이 주기 체험은 가족과 연인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여름엔 수국, 겨울엔 동백, 핑크뮬리, 팜파스, 야자수, 매화 등 아름다운 제주의 사계를 만날 수 있다.
6월 여름의 문턱, 한림공원 수국 동산에서도 수국이 시원시원하게 만발했다. 가지마다 풍성하게 맺힌 1000여 본의 수국, 산수국 꽃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위를 식혀주고 기쁨을 한아름 선사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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