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숄츠 총리 “푸틴과 곧 대화... 러軍 철수, 협상 전제조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만간 통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연 개신교회의 날 행사에서 "전쟁이 시작되기 전 이미 푸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는데, 곧 다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과 숄츠 총리와 전화 통화 일정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만간 통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연 개신교회의 날 행사에서 “전쟁이 시작되기 전 이미 푸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는데, 곧 다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 철수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한 전제 조건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공정한 평화를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푸틴 대통령이 행한 공격을 인정하고, (국토)일부가 러시아 것이 되는 약탈 행위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고조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면서 “우리가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모든 행보에 대해 생각해보고 단독 행보를 하지 않은 것은 올바른 일이었다. 유럽은 단결해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과 숄츠 총리와 전화 통화 일정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숄츠 총리와의 대화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 삼성 갤럭시 ‘원 UI 6.1’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 감소 지적 이어져
- 물리학계 0.5% 과학자, 비결은 아이…“연구 스트레스 육아로 푼다”
- 日 ‘꿈의 직장’ 라인, 구글·아마존보다 인기… 고연봉에 다양한 복리후생 제공
- “HLB 비켜”… 알테오젠, 시총 10조원 찍고 코스닥 바이오 1등으로
- 환급받을 세금 수십만원 있다더니… 세무사 연결하는 ‘삼쩜삼’
- [르포] "향수·립스틱 없어서 못 팔죠"… 불황에도 '스몰 럭셔리' 인기
- [단독] KAIST 대학원생 인건비 月10만원 감소…R&D예산 삭감 후폭풍
- 11번가, 새주인 찾기 어렵네... 차선책은 물류센터 폐쇄 등 비용 절감
- 개미는 美 FDA 승인 믿고 한달째 사들였는데… HLB그룹 시총 하루 새 5조원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