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이성경, 안효섭X한석규 반대에도..유연석 보이콧 '충격'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6. 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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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배우 이성경이 전 직원과 함께 보이콧에 나섰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외상센터 의료진의 대치가 그려졌다.

김사부는 이후 조용히 강동주에 전화를 걸어 "도와주냐"고 물었고, 강동주는 "이 정도로 백기 들 수 없다.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사부는 차은재에게도 "아무리 정당한 이유라고 해도 그걸 이루는 과정이 옳지 않으면 옳지 않은 거다"며 강동주의 마음을 헤아려보라는 다독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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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화면 캡처
'김사부3' 배우 이성경이 전 직원과 함께 보이콧에 나섰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외상센터 의료진의 대치가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안효섭 분)은 "진짜 혼자 들어갈 거냐. 환자 목숨 건 객기 아니냐"고 물었지만 강동주는 "객기도 실력 있어야 부리는 거다. 내가 감동 주면 너 나한테 오겠냐"며 당당히 수술실로 들어섰다. 강동주는 이후 놀라운 속도로 난제를 해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전화로 이를 전해 들은 차은재(이성경 분)는 "뭐냐 이 미친 속도는"라며 놀랐고, 서우진은 "심지어 퍼스트 없이 수쌤이랑 둘인데"라며 감탄했다.

이후 외상 센터로 달려가던 차은재는 도중 여자 화장실에서 피투성이가 된 옷 속에 숨겨진 신생아를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차은재는 급하게 응급실로 달려가 신생아 기도삽관을 마쳤고, 그러는 사이 강동주는 튜브를 한 개 더 삽입하며 수술을 홀로 집도해냈다. 차은재는 수술이 마무리 될 즈음에야 뒤늦게 수술실에 들어섰고, 강동주의 처치를 발견하곤 경악했다.

차은재는 "그건 제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분노했으나 강동주는 한치의 동요도 없었다. 이에 발끈한 차은재는 수술실 밖으로 나와서도 강동주의 행동이 월권이었다며 버럭했으나, 강동주는 차은재가 자신의 지시를 거역하고 비외상 수술로 자리를 비운 게 잘못이라며 "달리기 좀 뛸 줄 안다고 100m랑 마라톤 같이 뛸 수 있냐. 외상과 응급이 그렇다. 비슷해보이지만 완전히 종목이 다른 시스템"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강동주는 이어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차은재 선생은 제가 이끄는 외상센터에 남을 수 없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차은재는 이에 "안 바꾸면 어떻게 되냐. 지금 외상센터에 CS는 저 한 명인데"라며 삐딱하게 답했으나, 강동주는 "그건 괜찮다. 이제 곧 내가 미국에서 공부하며 꾸린 팀이 올 거니까"라는 충격 발언으로 온 외상센터를 혼란에 빠뜨렸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화면 캡처
이미 강동주가 외상센터장 대행을 맡은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양호준(고상호 분)은 이 때를 틈타 이간질을 시도했다. 양호준은 강동주는 원래 독선적이고 야망이 큰 사람이었다며 전 의료진의 보이콧을 유도했고, 차은재는 서우진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이에 찬성해 긴장감을 높였다. 서우진은 "이 방법을 택하면 네가 틀린 사람이 된다"며 애원했지만 차은재는 오히려 서운해하며 등을 돌렸다.

하지만 김사부(한석규 분)는 "지가 벌인 판이니 알아서 수습할 거다. 걱정 마셔라"며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할 뿐이었다. 김사부는 이후 조용히 강동주에 전화를 걸어 "도와주냐"고 물었고, 강동주는 "이 정도로 백기 들 수 없다.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사부는 이에 "동주야. 모든 건 사람이 만드는 거다. 너 뭐가 되고 싶은 거냐. 보스냐, 아님 리더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김사부는 차은재에게도 "아무리 정당한 이유라고 해도 그걸 이루는 과정이 옳지 않으면 옳지 않은 거다"며 강동주의 마음을 헤아려보라는 다독임을 전했다. 차은재는 이에 보이콧 6시간 만에 "돌아가자"고 말했으나, 양호준은 이를 막으며 "지금 굽히고 들어가면 끝이다.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 언성을 높여 충격을 자아냈다.

그때, 마침 인근에 산불까지 발생하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심지어 외상센터에는 예산 책정 담당 도의원과 사전 검증을 위해 방문한 보건복지부 주무관이 도착해 있었다. 주무관은 "왜 사람이 아무도 없냐"며 당황했고, 이후 직원 없는 병원에 산불로 인한 환자만 밀려들자 "엉망이네"라며 한숨을 내쉬어 긴장감을 높였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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