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광주 전국수영선수권 女개인혼영 200m 1위 '세계선수권 청신호'

강필주 2023. 6. 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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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9, 경북도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혔다.

김서영은 10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서 2분11초69를 기록, 2분16초31로 2위에 오른 이희은(대전시설관리공단)을 크게 따돌렸다.

김서영은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3회 연속 개인혼영 200m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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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댓스포츠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9, 경북도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혔다.

김서영은 10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서 2분11초69를 기록, 2분16초31로 2위에 오른 이희은(대전시설관리공단)을 크게 따돌렸다. 

김서영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헤엄치는 이 종목에서 시작부터 선두로 나서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김서영의 기록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인 2분08초34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2분10초66)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이다.

김서영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기록이 컨디션보다 좋게 나와 만족스러운 레이스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서영은 "앞으로 있을 큰 국제 대회들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대회인 만큼 남은 접영 100m와 계영 400m도 잘 준비해 레이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서영은 올해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김서영은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3회 연속 개인혼영 200m 6위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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