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류경수, 형 심희섭 되살리고 죽음 “김소연 지켜줘” 이동욱 오열 (종합)

유경상 2023. 6. 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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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수가 형 심희섭을 되살리고 죽음을 맞았다.

6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11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는 천무영(류경수 분)가 형 천호영(심희섭 분)인 줄로만 알고 최초의 산신을 되살렸다.

같은 시각 이연은 탈의파(김정난 분)에게서 천무영이 살리려는 게 형 천호영이 아닌 최초의 산신이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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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수가 형 심희섭을 되살리고 죽음을 맞았다.

6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11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는 천무영(류경수 분)가 형 천호영(심희섭 분)인 줄로만 알고 최초의 산신을 되살렸다.

이연(이동욱 분)은 일본요괴 뉴도에게 몸을 뺏긴 뒤에야 용병단이 4명이 아니라 5명이란 사실을 알았다. 이연은 대장이 오기 전에 다른 요괴들을 해치울 계획 자신이 뉴도인 척 다른 요괴들을 속였다. 요괴들이 류홍주(김소연 분)와 천무영을 노리는 사이 이연은 숨어 있다가 뉴도가 천무영의 몸을 노릴 때 제 몸을 되찾았다.

뉴도까지 패하자 다른 요괴 두 명은 도망쳤다. 이연, 류홍주, 천무영은 반도호텔 404호로 돌아가 묘연각으로 향했다. 하지만 곧 이연은 동생 이랑(김범 분)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 그림자가 보이지 않았던 것. 이연, 류홍주, 천무영은 묘연각으로 온 적이 없음을 알았고 아직도 호텔 404호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실을 알았다.

용병단 대장 사토리가 술수를 부린 것. 사토리는 처음 호텔에서 만난 이연, 류홍주, 천무영에게 모두 최면을 건 상태였다. 사토리는 이연에게 수호석과 금척을 빼앗으려 했지만 이연은 “구미호도 비슷한 능력이 있다”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연 역시 도망친 두 요괴에게 구미호의 도술로 최면을 걸어놨던 것. 이연이 “만세”를 외치자 두 요괴가 사토리를 공격했다.

그렇게 이연이 요괴들을 물리치자 이번에는 천무영이 이연에게서 수호석을 뺏으려 하며 난투극이 벌어졌다. 다친 류홍주는 치료를 받았고 유재유(한건유 분)가 곁을 지켰다. 이랑은 야차에 물린 장여희(우현진 분)를 살렸고, 장여희는 “사랑해”라고 눈물 고백했다. 이랑은 장여희에게 키스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이연은 미래로 돌아갈 날이 이틀 남자 경무국장 가토 류헤이(하도권 분)까지 해치우고 갈 작정했다. 선우은호(김용지 분)는 가토 류헤이와 결혼식날 폭탄을 터트려 친일파들까지 해치우려 했다. 가토 류헤이는 폭탄을 가지고 있는 우렁각시 복혜자(김수진 분)를 찾아가 결혼식 예복을 맞추며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했다.

천무영은 류홍주에게 초록 구두 선물을 보냈고 이연이 돌아가기 전에 자신을 살려달라는 형 천호영(심희섭 분)의 말에 따라 금척으로 형을 살리려 했다. 같은 시각 이연은 탈의파(김정난 분)에게서 천무영이 살리려는 게 형 천호영이 아닌 최초의 산신이라 들었다. 과거 천호영이 동생을 죽이려한 이유 역시 최초의 산신 때문이었다.

탈의파는 최초의 산신을 해치우기 위해 깨워야 한다고 말했고, 이연은 천무영이 다칠까봐 더 걱정했다. 이연은 천무영을 구하려 했지만 천무영은 이미 되살아난 최초의 산신에게 당한 뒤였고 이연이 절규했다. 천무영은 이연에게 “홍주 지켜줘”라는 말을 남겼다.

그 시각 이랑은 장여희와 함께 있다가 장여희가 사라지자 경악했고, 유재유 역시 일본요괴에게 납치당했다. 가토 류헤이가 장여희와 유재유를 인질 삼았음을 암시했다. 이랑은 자리를 비운 사이 장여희가 납치된 데 자책했다. 이연은 그런 이랑을 혼자 두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예정대로 미래로 돌아갈 수 있을지 위기를 맞았다. (사진=tvN ‘구미호뎐1938’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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