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文 평산책방 방문…손님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송보현 기자 입력 2023. 6. 10. 22:45 수정 2023. 6. 10.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만났다.

이날 조 전 장관은 책방지기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문 전 대통령 옆에 나란히 서서 손님이 고른 책을 계산했다.

이날 평산책방을 방문한 한 시민은 "두 분이 나란히 계신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다"며 "평소보다 조국 전 장관의 저서를 더 많이 구입해 싸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평산책방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 함께 일일 책방지기로 함께했다. (트위터 갈무리)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만났다.

이날 조 전 장관은 책방지기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문 전 대통령 옆에 나란히 서서 손님이 고른 책을 계산했다. 또 책을 구매하는 손님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방문에 앞서 조 전 장관과 동행한 황현선 더전주포럼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6.10 항쟁 기념일이지만, 저에게는 또 하나의 기억이 있다"며 "2015년 6월 10일은 민주당 혁신위원회가 구성된 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산가는 길이 무겁기도, 설레기도 하다"며 "혁신의 마음을 담아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책방지기를 마치고) 두 분이 소주한잔 기울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련했다"며 "침묵 속에 많은 이야기가, 회환이 담겨 있었다"고 했다.

이날 평산책방을 방문한 한 시민은 "두 분이 나란히 계신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다"며 "평소보다 조국 전 장관의 저서를 더 많이 구입해 싸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현선 더전주포럼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황현선 더전주포럼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w3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