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아파트 놀이터 철제 흔들의자 붕괴로 10대 학생 심정지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6. 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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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사진 = 연합뉴스]
10일 오후 3시 29분쯤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10대 학생이 흔들의자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철제로 만든 흔들의자가 부러지면서 놀이터에 있던 A군을 덮쳐 발생했다.

당시 놀이터에는 A군 외 다른 학생도 있었지만, 다행히 A군을 제외한 학생들은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11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하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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