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히어로’ 임영웅 “냉장고 자석 모으는 편…英서는 애비로드 자석 샀다”

‘마이 리틀 히어로’ 임영웅이 기념품으로 모으는 상품과 ‘베스트 맘’ 트로피를 찾는 이유를 오픈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이하 ‘마리히’)에서는 LA 할리우드 거리에 간 임영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영웅은 할리우드 거리를 편안하게 걸어다니며 여유를 즐겼다.

그는 “공연도 끝났고 편안하게 공연했던 거리들을 걸으면서 ‘여기는 어떤 동네인가’ 이제야 비로서 조금씩 제 발로 걸어다니면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명예 거리를 걸으며 “여기서 공연을 했는데 정작 이 거리를 못 걸어봤지”라고 감탄했다.

그는 코스튬플레이어와 인사도 하며, “정신이 하나도 없다. 대박이다”라고 놀라워했다.

또한 미키마우스와 캣우먼을 본 뒤 “이게 LA구나”라고 신기해했다.

LA를 거닐던 임영웅은 “사람이 엄청 자유로워보였다. MBTI 내가 I이긴한데 무대에서만 E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뭔가 거리에서 내 안의 E가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본인의 콘서트가 열렸던 공연장의 정문 입구를 본 뒤 “이랬구나. 이렇게 멋있었어? 나는 이걸 못봤구나. 뭔가 성에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라고 소감을 풀었다.

이후 기념품샵에 도착한 임영웅은 “딱히 모으려고 산 건 아닌데 냉장고 자석을 사게 되더라”고 말했다.

더불어 “영국 거는 비틀즈가 걸었던 애비로드 자석을 사놨다”라며 “여기는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하나 사고, 로스앤젤레스 하나 사고”라며 쇼핑을 즐겼다.

이 기념품 샵에는 트로피 피규어가 다수 있었다. 임영웅은 “내가 공연을 하는 곳이 오스카 시상식을 하는 곳이라, 그 시상식의 트로피 모형을 파는 곳이 많더라. 베스트 히어로도 있더라. 베스트 마더는 인기가 좋아서 다 나갔나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어머니께 선물해드리고 싶었다. 우리 엄마 진짜 베스트 맘이다. 평소에 살가운 아들은 아니다 보니까 평소에 표현을 잘 못하는데 이런 것 하나 드리면서 또. 그 많은 트로피 중 ‘베스트 맘’이 인기가 좋더라”고 ‘베스트 맘’ 트로피를 찾는 이유를 공개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