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추모 문화제·행진...충돌 없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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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경찰 수사에 반발해 분신한 고 양회동 조합원의 추모 문화제를 열고, 경찰청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10일) 오후 6시 반부터 서울 중구 도로에서 양 조합원을 기리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촛불문화제 이후 경찰청까지 2km가량 행진한 노조는 청사 앞에서도 시위를 벌였지만, 충돌 없이 자진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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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경찰 수사에 반발해 분신한 고 양회동 조합원의 추모 문화제를 열고, 경찰청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10일) 오후 6시 반부터 서울 중구 도로에서 양 조합원을 기리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현 정권이 노동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를 멈추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촛불문화제 이후 경찰청까지 2km가량 행진한 노조는 청사 앞에서도 시위를 벌였지만, 충돌 없이 자진 해산했습니다.
앞선 어젯밤(9일)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단체가 대법원 앞에서 1박 2일 노숙문화제를 벌이다 경찰에 강제해산되며 조합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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