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금의환향! '임대로 잠재력 폭발' 디아스, 3시즌 만 레알로 복귀

김희준 기자 2023. 6. 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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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금의환향했다.

브라힘 디아스가 3시즌 만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6월 13일 12시(현지시간)에 디아스 복귀 발표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그는 AC밀란에서 3시즌간 임대 생활을 마치고 2027년 6월 30일까지 우리 클럽의 선수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2018-19시즌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자 디아스는 레알 이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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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마침내 금의환향했다. 브라힘 디아스가 3시즌 만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6월 13일 12시(현지시간)에 디아스 복귀 발표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그는 AC밀란에서 3시즌간 임대 생활을 마치고 2027년 6월 30일까지 우리 클럽의 선수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디아스는 맨체스터 시티가 주목하던 인재였다. 2013년 말라가 유스팀에서 그를 영입한 맨시티는 2017년 1군에도 데뷔시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적응은 쉽지 않았다. 그와 비슷한 연배인 필 포든이 순조롭게 팀에 녹아든 것과 반대로 디아스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18-19시즌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자 디아스는 레알 이적을 선택했다.

레알은 2019년 겨울 디아스를 품에 안았다. 첫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포함해 총 11경기에 그를 출전시키며 디아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 다음 시즌에는 그보다 적은 경기(10경기)에 출장하며 부침을 겪었다.

AC밀란 임대로 반전을 꾀했다. 그는 2020-21시즌이 시작된 뒤 파올로 말디니 당시 스포팅 디렉터의 선택을 받아 산 시로에 입성했다.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첫 시즌부터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은 디아스는 그 다음 시즌 잠재력을 만개시키며 AC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에도 핵심의 지위에는 변함이 없었고, 모든 대회 44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출중한 능력을 보여줬다.

레알에 도움이 될 자원이다. 디아스는 2선의 모든 자리에서 뛸 수 있으며 드리블과 패스가 좋은 양발잡이기 때문에 오른쪽 윙어 백업이 필요한 레알은 그를 곧바로 임대 복귀시켰다.

계약 기간도 연장했다. 이전까지 디아스는 레알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었다. 레알은 이번에 그를 불러들이며 2027년까지 계약을 늘리는 것으로 그에게 보상했다. 레알은 구단 시상식에 이어 디아스를 출연시켜 그의 복귀를 공식석상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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