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의 선수잖아!...웨스트햄, 아스널에 'No.10' 요구→아르테타는 매각에 '주저'

한유철 기자 2023. 6. 10.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잡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소식통에 따르면, 라이스가 진정으로 원하는 곳은 아스널이다. 그는 현재 커리어 단계에서 해외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미 자신이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라이스의 대체자를 곧바로 찾길 원하고 있으며 '더 선'에 따르면, 아스널의 'No.10' 스미스 로우를 거래에 포함시키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복잡한 상황이다. 데클란 라이스는 아스널행을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에밀 스미스 로우로 라이스의 빈자리를 대체하길 원한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스미스 로우의 매각을 주저하고 있다.


아스널의 2022-23시즌은 성공적이었다. 본래 4위권을 목표로 했지만, 개막부터 상승세에 오르더니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비록 리그 막바지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그들이 보인 저력은 대단했다.


물론 100% 완벽한 전력은 아니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드러났다. 중앙 미드필더도 그중 하나다. 특히 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그라니트 자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만큼, 그를 대체할 자원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유력 후보가 웨스트햄의 라이스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3선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현재 웨스트햄의 캡틴을 맡고 있으며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하면서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잉글랜드 대표로도 이미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스널은 라이스를 꾸준히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아스널은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301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라이스 역시 아스널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소식통에 따르면, 라이스가 진정으로 원하는 곳은 아스널이다. 그는 현재 커리어 단계에서 해외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미 자신이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아스널 입장에선 긍정적인 소식이었다. 라이스를 원하는 팀이 그들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최근엔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도 경쟁에 참여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절머니'는 "뮌헨은 라이스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스널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라이스가 해외 이적을 원하지 않는 만큼, 아스널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라이스의 대체자를 곧바로 찾길 원하고 있으며 '더 선'에 따르면, 아스널의 'No.10' 스미스 로우를 거래에 포함시키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스미스 로우의 열혈 팬이다"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당황했다. 그는 스미스 로우를 팔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이번 시즌 주전으로 활용되지 않았지만, 잠재력을 보인 만큼 아스널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더 선'은 "오랜 기간 동안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의 최고의 선수였지만, 경기력이 약간 떨어졌다. 다음 시즌에도 베스트 전력은 아닐테자만 아스널은 그 선수를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