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이유 동갑’ 스티븐 아담스가 경기 중 자해한 이유는?

김호중 2023. 6.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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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아담스(멤피스)는 매우 독특한 선수로 유명하다.

폴 조지(클리퍼스)는 10일(한국시간) 본인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스티븐 아담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를 꺼냈다.

아담스는 국내 팬들에게 '아이유 동갑'으로 유명한 강력한 빅맨이다.

그는 "과거 오클라호마티시에서 동료였을 때, 경기 막판 타임아웃이 없었다. 리뷰 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는데, 스티븐 오(아담스)가 손톱으로 얼굴로 엄청 강하게 긁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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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스티븐 아담스(멤피스)는 매우 독특한 선수로 유명하다.

폴 조지(클리퍼스)는 10일(한국시간) 본인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스티븐 아담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를 꺼냈다.

아담스는 국내 팬들에게 ‘아이유 동갑’으로 유명한 강력한 빅맨이다. 데뷔 초 마치 커리어 막바지의 베테랑의 얼굴을 하고 나타났다. 국내 팬들은 청순 여가수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동갑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담스는 211cm 120kg의 엄청난 거구다. 전문 트레이너 없이 혼자 웨이트랑 재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지는 아담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얘기들을 전했다.

그는 “과거 오클라호마티시에서 동료였을 때, 경기 막판 타임아웃이 없었다. 리뷰 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는데, 스티븐 오(아담스)가 손톱으로 얼굴로 엄청 강하게 긁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당황스러웠다. 내가 뭐하는 거냐고 묻자, ‘우리 타임아웃 없잖아. 피 나게 하려고 하는 거지’라고 하더라”라며 폭소했다. NBA에서는 선수가 피가 나면 자동적으로 경기가 중단된다.

조지는 “엄청 존중한다. 그런 순간들이 많다. 전사다. 발목이 꺾여도 ‘괜찮다. 발목 살짝 꺾였다’라고 한다.

그의 패션도 큰 관심사였다. “한겨울 어딜가도 슬리퍼를 신고 간다. 시카고같은 차가운 도시에 가도 슬리퍼를 신고간다. 엄청 큰 패딩을 입고, 양말 없이 슬리퍼를 신다! 최고의 동료 중 한 명이다. 좋은 사람이고 본인에게 솔직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싸움이 난다? 상대 빅맨을 들어올려서 어린 아이인 것처럼 옮겨버린다. 무슨 아기로 만들어버린다”며 웃었다.

조지는 “이 쇼에 꼭 초청해야 하는 인물이다. 아담스로 만화를 꼭 만들어야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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