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후 첫 피칭에서 완벽한 모습"…에이스 호투에 엄지척[SPO 수원]

박정현 기자 2023. 6.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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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이 휴식 후 첫 피칭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9일 수원 kt전 2-3패)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전적 24승1무34패로 8위 kt를 '0.5' 경기 차로 압박했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1사 1루에서 장준원에게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5-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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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안우진이 휴식 후 첫 피칭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9일 수원 kt전 2-3패)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전적 24승1무34패로 8위 kt를 ‘0.5’ 경기 차로 압박했다.

경기 초반 키움은 빅이닝을 완성하며 앞서 갔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김준완이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0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지는 2사 만루에서는 김혜성이 이선우의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시즌 3호) 그랜드 슬램을 쳐 5-0으로 도망갔다.

첫 실점은 5회말이었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1사 1루에서 장준원에게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5-1이 됐다. 8회말 1사 3루에서는 문상철의 땅볼 타점 때 3루주자의 득점을 내줘 5-2로 추격당했다.

키움은 마지막 이닝 마무리 투수 임창민을 내세워 실점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 7이닝 9탈삼진 1실점. 완벽했던 안우진의 투구. ⓒ곽혜미 기자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뒤 “안우진이 휴식 후 첫 피칭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에이스답게 완급조절을 하면서 7이닝 동안 상대타선을 꽁꽁 묶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야수중에선 김혜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2회초 만루홈런을 치면서 승기를 가져왔고,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해주면서 흐름이 넘어 가는걸 막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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