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지금 베이징에 있다, 마이애미로 가기 전 중국서 A매치 먼저

조용운 기자 2023. 6.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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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으로 간다.

외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메시가 10일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수백 명의 중국 축구팬이 공항을 찾아 메시의 입국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메시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이 중국을 방문한 건 6월 A매치 때문이다.

이를 위해 메시가 유럽에서 시즌을 마친 일부 동료와 전세기를 통해 중국에 먼저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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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와 데 폴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A매치를 위해 중국에 도착했다 ⓒ 문도 알비셀레스테 캡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으로 간다. 그 전에 들른 곳은 중국이다.

외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메시가 10일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수백 명의 중국 축구팬이 공항을 찾아 메시의 입국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메시가 중국 땅을 밟았다. 청청 패션으로 중국을 찾은 메시는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이상 유벤투스), 로드리고 데 폴, 나우엘 몰리나(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오바니 로 셀소(비야레알),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등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와 함께 이동했다.

메시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이 중국을 방문한 건 6월 A매치 때문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6월 아시아 투어를 결정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아르헨티나지만 중국과 붙는 건 아니다. 경기만 중국에서 열릴 뿐 상대는 호주로 결정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베이징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 후 19일에는 자카르타로 건너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맞붙을 예정이다.

▲ 6월 A매치 상대로 호주, 인도네시아를 결정한 아르헨티나축구협회
▲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챔피언\' 유니폼을 입고 환호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메시가 유럽에서 시즌을 마친 일부 동료와 전세기를 통해 중국에 먼저 발을 내디뎠다. 수많은 중국 팬의 환대를 받은 메시의 표정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최근 메시는 큰 고민을 끝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했다. 친정 바르셀로나 복귀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천문학적인 러브콜,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가 있는 미국행 중 메시의 결정은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이었다.

메시는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2년 전 일을 또 겪기 싫었다. 내 미래를 직접 결정하고 싶었다"며 "돈이 문제였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을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은 돈 때문이 아니"라고 직접 발표했다.

▲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확정된 메시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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