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을 격침시키다니 반했어!...PSG, 메시 대체자로 '맨시티 FW' 낙점

한유철 기자 2023. 6.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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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PSG는 그런 실바의 활약에 매료됐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메시의 빈자리를 실바로 대체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역시 "PSG는 여름에 실바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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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PSG는 'GOAT'와 결별했다.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한 지, 단 두 시즌 만에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낸 것이다. 본래 재계약 협상이 진행됐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PSG를 떠난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 미국프로축구(MLS)와 연관됐으며 결과적으로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다.


이제 PSG의 목표는 메시의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다. 물론 메시의 존재감이 대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소한 그 이름값에 필적할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적임자를 찾았다. 맨체스터 시티의 실바가 그 주인공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실바는 뛰어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온 더 볼 상황에서 최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축구 지능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인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야말로 '축신' 모드다. 맨시티에서 컵 대회 포함 54경기에 출전해 7골 8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공격적인 선수가 아니다보니 공격 포인트 자체는 많지 않지만, 중요한 경기 때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을 정도로 총애를 받고 있다.


이것이 잘 나타난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이었다.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를 오른쪽 윙어로 출전시켰다. 리야드 마레즈도 있었지만, 실바는 자신이 선택돼야 하는 이유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이 경기에서 그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PSG는 그런 실바의 활약에 매료됐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메시의 빈자리를 실바로 대체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역시 "PSG는 여름에 실바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과거 실바가 이적을 추진한 경우도 있긴 했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맨시티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만큼 맨시티는 실바의 매각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계약 만료도 2년 남은 만큼, PSG가 맨시티를 설득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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