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광주 상대 '3무 2패'...이민성 감독의 열망, "정말 이기고 싶다! 홈이든, 원정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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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무승.
이민성 감독은 광주전 승리 열망을 불태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은 "광주를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다. 정말 잡고 싶다. 홈, 어웨이 상관없이 승리하고 싶다. 기자님들이 얘기하시는 것 이상으로 그 마음이 크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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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대전)]
5경기 무승. 이민성 감독은 광주전 승리 열망을 불태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7경기 7승 4무 6패로 리그 6위(승점 25점)에 올라있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대전이다. 대전은 1라운드-로빈 11경기에서 5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는 초반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고 있다. 그나마 직전 경기였던 강원FC 원정에서 승리하며 흐름을 바꿨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하지만 광주는 만만치 않다. 대전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고,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3무 2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은 "광주를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다. 정말 잡고 싶다. 홈, 어웨이 상관없이 승리하고 싶다. 기자님들이 얘기하시는 것 이상으로 그 마음이 크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광주에 순위 역전을 허용한다. 그러나 이민성 감독은 "지금의 순위는 의미가 없다. 단지 우리는 매 경기 이기는 것이 목표다. 당연히 격차를 벌리면 좋겠지만 순위보다는 당장의 경기 결과가 더 우선이다"고 말했다.
광주 상대 5경기 무승. 이민성 감독은 그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거친 플레이를 보이는 팀들에 고전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도 그랬고, 광주도 마찬가지였다. 피지컬적으로 우세하거나 파워가 강한 팀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계속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신상은, 티아고, 레안드로, 서영재, 이진현, 주세종, 이현식, 안톤, 김현우, 변준수, 이창근이 출전한다. 벤치에는 유강현, 마사, 김인균, 김영욱, 김지훈, 임은수, 정산이 앉았다. 부상 등의 변수가 있지만 이제 곧 20세 이하 월드컵을 마치고 배준호, 배서준이 돌아온다.
이민성 감독은 우선 배준호에 대해 "일단 휴식을 줘야할 것 같다. 그래야 컨디션이 돌아올 것이다. 무리하게 기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배)준호는 원래부터 남다른 선수였다. 2년차가 되면서 갖고 있는 기량을 폭발시키고 있다"면서 "아마 대회 이후 인터뷰 요청이 많이 들어올 텐데, 구단과 선수 본인이 잘 조절해서 휴식과 스케줄을 분배해야 할것 같다"며 제자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출전한 배서준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성 감독은 "(배)서준이는 원래 유망한 선수다. 아직 프로 레벨에서 뛰기에는 약간 피지컬이 부족한 면도 있는데, 그 부분만 채워진다면 좌측면에서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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