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댐 취수 수돗물에서 흙냄새…전남 서남권 주민들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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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많이 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10일 오후 '장흥 덕정정수장에서 공급 중인 광역상수도 수돗물에서 냄새가 날 경우, 인체에 무해하나 물을 끓여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수돗물 흙냄새는 덕정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은 목포 지역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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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10/yonhap/20230610192908932pmfi.jpg)
(장흥·해남=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서남권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많이 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10일 오후 '장흥 덕정정수장에서 공급 중인 광역상수도 수돗물에서 냄새가 날 경우, 인체에 무해하나 물을 끓여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해남군은 해남읍·산이면·황산면·북평면 등에서 수돗물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지자 현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재난 문자를 보냈다.
수돗물 흙냄새는 덕정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은 목포 지역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자체가 덕정정수장(한국수자원공사) 측을 통해 파악한 결과 흙냄새는 장흥댐에서 취수한 물에서 지오스민(Geosmin) 물질이 과다 검출된 탓으로 드러났다.
덕정정수장에서 측정한 결과 환경부 감시기준 0.02㎍/L보다 많은 0.068㎍/L의 지오스민이 검출됐다.
지오스민은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유기화합물로, 인체에 무해한 물질이나 흙냄새가 심해 물을 마실 때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물 관리 당국은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박테리아 증식속도가 빨라지면서 지오스민 수치가 오른 것으로 보고 장흥댐 취수 표층을 조절하고, 소독공정을 변경하는 등 조처를 하고 있다.
그러나 냄새를 없앨 때까지는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각 지자체는 "수돗물에서 악취가 심할 경우 3분 이상 끓여 먹으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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