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김채영, 오청원배 8강진출…전기 우승자 오유진, 정유진은 탈락

2023. 6. 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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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바둑 랭킹 1,2위인 최정 9단과 김채영 8단이 제 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 8강에 올랐다.

최정은 10일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대회 본선16강에서 중국의 신예 우이밍 5단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김채영은 미국의 인밍밍 초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11일 이어지는 8강에서 최정은 우에노 아사미 4단과, 김채영은 저우훙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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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최정-우에노 아사미, 김채영-저우홍위 격돌
최정 9단.
김채영 8단.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 여자바둑 랭킹 1,2위인 최정 9단과 김채영 8단이 제 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 8강에 올랐다.

최정은 10일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대회 본선16강에서 중국의 신예 우이밍 5단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김채영은 미국의 인밍밍 초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인 오유진 9단은 중국의 강자 저우홍위 7단에 181수만에 불계패했고, 막내 정유진 3단은 중국의 1인자 위즈잉 7단에 212수만에 패했다.

이로써 8강에는 주최국 중국이 위즈잉,저우홍위, 팡뤄시 5단 등 3명이 올랐고, 일본도 후지사와 리나 6단, 우에노 아사미 4단, 뉴에이코 4단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11일 이어지는 8강에서 최정은 우에노 아사미 4단과, 김채영은 저우훙위와 맞붙는다. 위즈잉은 후지사와, 팡뤄시는 뉴에이코와 4강진출을 다툰다.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907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630만 원)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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