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간판 스타 '우지', EDG 합류 공식 발표

BLG 계약 종료 후 1년 휴식 끝 복귀

중국 LoL 대표 원거리 딜러 '우지' 젠쯔하오가 EDG 바텀 라이너로 돌아온다.

10일 에드워드 게이밍(EDG)은 공식 SNS에서 우지의 팀 합류를 발표했다. 지난 해 6월 비리비리 게이밍(BLG)과의 계약 종료 후 약 1년의 휴식기를 가진 우지가 다시금 프로로서 LPL에 복귀하게 된 것이다.

2012년 데뷔 이후 10년 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우지는 'LPL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국의 페이커'라 불리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LPL 10주년 기념 10대 선수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발생한 EDG 원거리 딜러 '리브' 후홍차오의 공석을 우지가 채울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EDG 선수들이 우지의 웨이보를 팔로우하고 EDG 단장 '아론' 지싱도 "당신의 꿈이 순수하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묘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우지는 '메이코' 텐예와 바텀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우지가 EDG에 합류함에 따라, 현재 LPL 서머에서 1승 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EDG가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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