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쿨루셉스키 완전 영입 원하지만...'이적료 좀 낮춰 줘!'

한유철 기자 2023. 6.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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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데얀 쿨루셉스키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오 파라티치 단장이 떠난 가운데,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할 명분이 없다. 이들은 오는 여름 그를 유벤투스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출전 시간 관련 특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3500만 유로(약 486억 원)로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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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는 데얀 쿨루셉스키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를 낮추길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지난 시즌 막바지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엔 '무관 탈출'을 목표로 했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고 리버풀,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에 밀리며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좌절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은 '실패'였다. 이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대비할 계획을 모두 바꿔 놓았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스쿼드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찾고자 한다.


많은 선수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이반 페리시치 등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고 다빈손 산체스와 브리안 힐 등은 이탈이 유력하다. '에이스' 해리 케인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복덩이' 쿨루셉스키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토트넘에 입성한 쿨루셉스키는 리그에서만 18경기에 나와 5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케인, 손흥민에 가중되는 부담을 덜어줬다.


이번 시즌에도 준수했다.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나와 2골 8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임팩트는 다소 부족했다. 이에 동행 연장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6월이 지나면 토트넘과 쿨루셉스키의 임대 계약은 끝이 난다. 본래 완전 이적이 당연한 듯했지만, 최근 다른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오 파라티치 단장이 떠난 가운데,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할 명분이 없다. 이들은 오는 여름 그를 유벤투스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출전 시간 관련 특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3500만 유로(약 486억 원)로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물론 여전히 토트넘은 완전 영입 쪽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6월 쿨루셉스키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완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3500만 유로는 너무 비쌌다. 그들은 완전 영입에 필요한 금액을 낮추길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의 완전 영입에 드는 금액을 3500만 유로 이하로 낮추기 위해 유벤투스를 필사적으로 설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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